[CoC 타이만 시나리오] To. Morro

2020. 02. 27. 시나리오 초고 완료.

2020. 03. 25~ 시나리오 배포 시작

2020. 12. 01. 포스타입 → 티스토리.

개요

KPC를 잃어버린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기억도 애매해질 무렵, 당신의 친구 모로가 말합니다.

"내일이면 나를 볼 수 없을 거예요."

그러나 당신이 뱉은 말은, "내일 보자."

당신은 몰랐습니다. 그것이 모로의 마지막일 것을.

당신은 모르고 싶었습니다. 모로가 정말로, 내일 오지 않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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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정보

• 사용룰   Call of Cthulhu 7판
  
• 인원   1:1 타이만
  
• 플레이 타임    RP에 따라 다름
  
• 플레이 난이도   ★★☆☆☆
  
• 키퍼링 난이도   ★★☆☆☆ (생각하지도 못한 플레이어의 행동 시 적절한 개변 필요)

*주의사항

• 본 시나리오는 소중한 관계를 상정하고 작성한 시나리오 입니다.
  
• 아주 잔잔한 분위기의 시나리오 입니다. 경우에 따라 구제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로스트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로스트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 RP 위주의 시나리오입니다. 많고 진한 RP를 즐긴다면 엔딩의 분기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 테스트 플레이를 거치지 않아 매끄러운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KP의 재량에 따라 적당히 개변이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개변해주세요. 진상은 개변을 삼가주시길 바라지만, 엔딩은 개변이 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당신들의 이야기니까요. 그 후 후기 작성 시 마음껏 자랑해주세요!
  
•  노룰북 키퍼링, 쿠션 없는 스포일러, 공개적 장소에서의 플레이, 악의적인 비방, 개변한 시나리오의 2차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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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자만 열람해주세요.

 https://bit.ly/33EnFxJ

후기

 다람쥐입니다. 어찌저찌 두 번째 시나리오를 2월 안에 쓰긴 썼습니다. 문제는 테플도 해보지 않았고, 슬럼프도 겹쳐서 과연 이게 좋은 시나리오인가를 묻는다면 저는 가히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과연 자캐 헌정으로 해도 되는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사실 이 시나리오는 "내일 보자." 이 한 마디 때문에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볼 수 없을 거라는 인사에 내일 보자고 인사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그 발상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개입한 노덴스는 '모로'의 모습으로, 그리고 제단 위의 꽃은 '모로'에게 바치는 꽃이므로 To. Morro 라는 제목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내일이라는 뜻을 가진 tomorrow의 말장난이기도 하고요.

 시나리오 피드백은 정말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로요. 앞으로도 열심히 써서 여러분이 시나리오 피드백에 다녀온 시나리오 종류가 많아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시나리오 피드백 링크 : https://forms.gle/g8U2yhhsRJ4xhKMv7